[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고용량 게임이나 영상 재생에 문제 없는 40만 원대 중저가 휴대폰을 원하는 가치소비자들을 위해  KT가 단독으로 ‘갤럭시 점프3(Jump3)’을 출시한다. 

10일  KT는 지난해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은 삼성전자 ‘갤럭시 점프2(Jump2)’ 단말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 점프3(Jump3)’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KT와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점프3’에는  ▲6.6형 대화면 FHD+ 120Hz 디스플레이 ▲5천 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천mAh 대용량 배터리 ▲25W 충전 ▲ 스냅드래곤8시리즈 (SM8350) 칩셋 등이 탑재됐다. 

출고가는 43만8900원(VAT 포함)이며 컬러는  ‘블랙’,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이 있다.

KT는 갤럭시 점프3를 이달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후 해당 단말로 삼성멤버스 앱에 접속해 ▲갤럭시 버즈 FE(화이트) 50% 할인 구매 쿠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KT는 갤럭시 점프3를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2년간 최대 62만 4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NU Plus 우리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전월 실적 120만원 이상 시 매월 2만 6천원씩 24개월간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4900원으로 완전 파손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도 받는다. 

또한  KT 초이스 요금제 이용 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이용과 더불어 넷플릭스와 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등 OTT 혜택을 초이스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초이스 요금제/Y덤/패밀리박스를 이용하거나  KT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VIP 또는 V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또는 스마트기기 요금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스페셜 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베이직 초이스 요금제 기준으로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면 월 4만원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 쇼핑몰 KT샵에서 갤럭시 점프3를 구매하면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과 네이버페이, GS25 등 인기 제휴사 쿠폰을 2년 동안 매달 증정하는 ‘쿠폰팩’도 제공한다.

KT는 이번 갤럭시 점프3 출시로 중저가 단말기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꼭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 KT만의 갤럭시 점프3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고성능 칩셋이 적용된 갤럭시 점프3을 통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한계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