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오는 21일 11시부터 16시까지 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는 제로 웨이스트와 나눔의 가치소비를 한 곳에서 가능하게 하는 ESG 자원순환 문화체험 '1968지구를 지켜라' 행사가 개최된다.

'1968지구를 지켜라(이하 행사)'는 '레트로 지구지킴 문화 체험'을 표방한다. 행사 참여자들은 6080세대 즉 조부모와 부모세대의 문화를 즐기면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제로 웨이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업사이클 제품을 구매하면 자동적으로 기부도 실천할 수 있다. 재미있게 노는데 지구 살리기와 이웃 사랑이 가능한 가치소비 행사다. 

행사는 크게 ▲'지구를 지키는 상시 전시와 체험 부스' ▲'지구를 지키는 문화 공연'▲'지구를 지키는 환경 놀이' 등 3분야로 구성된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지구를 지키는 상시 전시와 체험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업사이클 제품과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나보고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용기내서 리필 하세요! (일회용기 없는 리필), 못난이 제주 감귤이 향기가 되는 기적! (감귤향기 체험), 3D펜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나만의 키링, EM 탈취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편집샵과 소셜벤처 플리마켓에서는 업사이클 굿즈와 제품들이 선보인다. 마켓 수익금은 이든아이빌 보육원에 기부된다. 

'지구를 지키는 문화 공연'은 합창 공연(11:00 ~ 11:20/오후 공연도 예정)과 패션쇼(11:40 ~ 12:30), 영화와 애니메이션 상영 (11:00 ~ 16:00)등으로 이뤄진다.  합창과 패션쇼는 마도로스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들이 막는다.  패션쇼는 리폼 옷들을 입고 이든아이빌 영아원 어린이들이 무대에 선다. 영화는 <라 모르 카페>, 애니메이션은 <감귤이>가 상영된다. 

'지구를 지키는 환경 놀이'로는  뽑기, 찹쌀떡, 공기놀이, 봉숭아 물들이기, 지도따라 마을 체험, 지도따라 보물찾기,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 6080세대의 어린시절 놀이들이 준비된다. 어른들은 그 시절, 풍족하지 못했기에 가진 것을 아끼며 놀고,자연의 것을 십분 활용해 놀았다. 지금 보면 친환경적이다. 참여자들은 준비된 놀이들을 즐기면서 지구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행사를 맡아 준비한 류하나 피스하나 대표와 서사라 지구자판기 대표, 김진한 DORO 대표는  " 환경분야 소셜벤처들과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즐겁게 지구를 살리는 ESG 자원순환 문화 체험 행사 '1968지구를 지켜라'를 기획하고 열게 됐다"며 "노력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아껴 쓰고 다시 쓰던 우리 부모, 조부모의 어린시절 놀이들은 지구에 해가 되지 않는다. 여기에 착안해 행사 내용을 구성했다.  오셔서 즐겁게 놀이와 체험을 하시고 지구 지킴이가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 또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이든아이빌 영아원에 기부된다.  지구도 지키고 이웃도 사랑하는 특별하고 따뜻한 가치소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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