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다. 사전투표 둘째날인 7일 오전 11시 투표장에는 투표에 참여하려는 강서구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소중한 투표 행사 역시 가치소비다.
7일 오전 11시 강서구 A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장(동 주민센터)에는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의 긴 줄이 늘어섰다. 예전에는 당최 보지 못하던 광경이다. 투표장이 있는 3층부터 1층 입구까지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줄을 섰다. 예전에는 투표하는데 10분이면 끝났지만 이날은 20여분을 기다려야만 했다. 좀처럼 줄은 줄어들지 않았다.
이날 보궐선거 관계자는 “10시부터 투표를 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몰려들더니 급기야 긴 줄이 늘어섰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선거인 50만603명 중 5만6416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염창동 ▲등촌제1동 ▲등촌제2동 ▲등촌제3동 ▲화곡본동 ▲화곡제1동 ▲화곡제2동 ▲화곡제3동 ▲화곡제4동 ▲화곡제6동 ▲화곡제8동 ▲우장산동 ▲가양제1동 ▲가양제2동 ▲가양제3동 ▲발산제1동 ▲공항동 ▲방화제1동 ▲방화제2동 ▲방화제3동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56·기호 1번) 전 경찰청 차장 ▲국민의힘 김태우(48·기호 2번) 전 강서구청장 ▲정의당 권수정(50·기호 3번) 전 서울시의원 ▲진보당 권혜인(35·기호 4번) 전 강서구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청구인 대표 ▲녹색당 김유리(37·기호 5번) 녹색당 서울시당 대표 ▲자유통일당 고영일(54·기호 7번) 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 대표 등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