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PUMA)가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푸마코리아)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국가대표팀부터 남녀 프로구단까지 아우르는 배구 스폰서십을 보이고 있는 푸마가 이번엔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마는 남/녀 통틀어 국내 V리그의 총 3개 구단을 후원하는 최다 후원사가 됐다. 푸마의 배구 스폰서십 광폭 행보가 이목을 끈다.

6일 푸마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후원 협약으로 푸마코리아는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에 각종 스포츠 용품을 지원한다. 한국전력 배구단은 오는 14일 개막하는 2023~2024 V리그를 시작으로 앞으로 2시즌 동안 푸마 공식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는다. 또한 푸마는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에 경기복은 물론 트레이닝복, 캐주얼 의류 등 다방면으로 용품을 제공한다.

앞으로 푸마코리아는 한국전력 배구단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홈구장 수원체육관에 한국전력 팬들을 위한 푸마 존(PUMA ZONE)’ 특별 좌석을 운영하며 해당 구역에 착석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특별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즌 중에는 푸마 브랜드데이(PUMA BRAND DAY)’를 진행, 지역 배구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는 “V리그를 대표하는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한국전력은 빠름을 추구하는 푸마의 정체성과 일맥상통하는 바가 많다. 앞으로 푸마와 함께 가장 빠르게 높은 곳까지 올라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푸마코리아는 한국 배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대한배구협회와 손잡고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V리그에서도 현재 남자부 OK금융그룹 읏맨,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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