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11.3. 매주 금요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밤하늘 캔버스’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 마련해 선보여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 행사 사진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빛으로 수 놓아진 서울의 가을 밤하늘을 즐길 수 있는 행사  ‘2023 한강 불빛 공연 (드론 라이트 쇼)’의 10월 일정과 주제가 나왔다. 서울시는 ‘밤하늘 캔버스’를 주제로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를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다. 드론 라이트 쇼는 지난 9월 8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 중으로 최대 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5일 서울시가 밝힌 드론 라이트 쇼의 일정과 주제를 살펴보면 ▲3회차 10월 1일 / '안녕, 가을 ' ▲4회차 10월 6일 / '재즈 나이트' ▲5회차 10월 13일 / '밤하늘 미술관' ▲6회차 10월 20일 /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7회차 10월 27일 / '상상의 나라' ▲ 8회차 11월 3일 / '흥의 민족' 으로 구성된다. 특히, 10월 20일 공연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를 기념해 특별 공연으로 펼쳐진다. 롤드컵 기간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에 맞춰 서울을 찾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과 전 세계 관광객을 위해 1천 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쇼 외 불꽃 중형 드론을 추가 운영해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천‧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연이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강변북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드론 라이트 쇼가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가는 것 같다”면서, “가을 밤하늘,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로 한강공원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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