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 우정사업본부 및한국환경공단과 함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코마일리지회원이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 가입하면 금리 0.3% 우대
연 최대 19만원 상당 통합에코 마일리지 지급…상품권 교환, 가스요금․관리비 등 납부 
시, 기업 ESG 경영‧친환경 활동과 연계해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지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에너지 가치소비자과 친환경 가치소비자들은 정기예금(우체국) 가입시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에너지 가치소비자과 친환경 가치소비자들은 정기예금(우체국) 가입시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서울시는 우정사업본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에코(에코‧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이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0.3%의 추가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고 연 3.1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예금 가입 시 에코마일리지 가입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초록별사랑 정기예금’ 신규 가입일부터 만기일 2개월 전 말일까지 우체국창구, 인터넷‧스마트뱅킹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를 통해 에코마일리지 가입확인서를 제출하면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미 예금에 가입한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에도 적용된다. 우대금리 적용을 위한 가입확인서는 서울시 통합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 및 행동변화 유도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우대금리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통합에코(에코‧승용차)마일리지는 에너지절약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및 주행거리 감축 정도(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대상) 에 따라 연 1만~19만원에 상당하는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통합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기부, 상품권 교환, ETAX포인트 전환(지방세 납부 및 현금 전환), 아파트 관리비 및 도시가스 요금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통합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시민이 에너지 요금 부담도 덜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 단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혜택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전 세계적 폭염 등 이상기후,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ESG 경영 및 친환경 활동과 연계해 에너지를 줄이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에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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