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12세→18세 이하 유자녀 가구로 확대, 매월 선정 
GS25편의점 도시락‧밀키트 20% 할인, 커피 등 편의점카페도 25% 할인
오는 22일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선착순 신청 접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 서울시의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이 오는 22일 3월분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착순이다.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은 엄마아빠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도시락, 밀키트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10월 ㈜GS리테일과 함께 사업 개시 이후 이틀 만에 신청 마감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3월부터 신청을 통해 매달 선착순 2만 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도 만 12세 이하 자녀 가구에서 만 18세 이하 자녀(2004.2.1. 이후 출생) 가구로 확대해 보다 많은 가정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식사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필요성이 크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도시락・밀키트 같은 식사류 제품뿐 아니라, GS25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페 음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일과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에게 일상 속 작은 힐링을 선물한다는 취지다.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은 3월분 신청(2만 명)을 오는 22일 9시부터 온라인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2일 휴대전화 문자로 쿠폰을 받게 된다. 쿠폰 수령 후 일주일 이내로 쿠폰번호를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 앱에 등록해서 한달 동안 일부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우리동네GS클럽 한끼 ▴우리동네GS클럽 카페25)에 무료로 가입하는 방식이다. 

구독서비스 가입 후 GS25편의점에서 ‘우리동네GS’ 앱에 있는 QR코드를 제시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면 된다. 매장에 없는 일부 상품은 앱에서 사전예약 후 방문 수령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의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맛있는 한 끼와 차 한잔을 드실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한 ㈜GS리테일과 협력해 준비했다”라며 “올해는 매월 신청을 받아 할인 쿠폰을 지원할 계획인 만큼, 관심 있는 엄마아빠들이 놓치지 않고 신청해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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