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응원 열기에 온라인몰도 들썩… 야식, 안주류 가공식품, 야식e쿠폰, 응원용품 등 불티나게 판매돼 

2022카타르 월드컵 게임이 시작되면서  야식이나 응원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G마켓)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2022카타르 월드컵 게임이 시작되면서  야식이나 응원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이번 월드컵의 주요 경기가 심야 시간대에 진행됨에 따라, 온라인몰을 통해 각종 야식을 미리 구비해 두고 축제를 즐기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G마켓이 최근 일주일(11/17~11/23) 기준 전년대비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다양한 야식 상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먼저, 주전부리나 안주로 좋은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곱창/막창(25%)▲돈까스/탕수육(56%)▲떡갈비(88%)▲족발(9%), ▲햄/소시지(52%) 등의 육가공 간편식품,  ▲어묵/맛살(27%)▲핫바(77%)▲해물볶음(68%),▲해물튀김(96%) 등의 수산가공식품의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치류의 판매는 9배 가까이(775%) 늘었다. 가공 안주류도 66% 증가했다. 치킨, 피자, 족발 및 보쌈 등 주요 야식 e쿠폰의 판매도 54%만큼 더 팔렸다.

식품 외 응원용품도 많이 팔렸다. 전년대비 같은 기간, 응원봉의 판매는 102% 늘었고, 축구 유니폼은 76% 판매가 늘었다. ▲가랜드/현수막(22%)▲풍선/리본(32%)▲가발/가면(24%) 등 이벤트 파티 용품도 잘 팔렸다. 

G마켓 관계자는 “전세계인이 즐기는 축구 축제가 진행되면서 각종 야식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주요 경기가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열리는 만큼, 출출함을 달래기 좋은 간편 가공식품이나 비교적 가벼운 안주류의 상품이 특히 인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G마켓은 축구 응원 수요에 착안, 오는 11월 27일까지 ‘축구응원 야식축제’를 열고, 별미 야식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 상품 구매시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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