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실시간 방송·VOD·OTT 통합 추천 및 검색 기능으로 편리한 시청 경험 제공
개인별 프로필 설정으로 시청 이력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신규 가입자에 OTT 리모컨 무상 제공, 젠지세대 겨냥 개인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초소형 셋톱박스 'Chromecast with Google TV(4K)'도 출시
IPTV OTT 결합 요금제 2종, 미디어 할인 멤버십(모두의 할인팩) 등 합리적인 가격대
다양한 요금제 선봬

지난 1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OTT TV'로 재탄생시킨 'U+tv'를 소개했다.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IPTV 서비스인 'U+tv'를  'OTT TV'로 재탄생시켰다. OTT TV가 된 'U+tv'에서는 OTT를 비롯한 실시간 방송, VOD까지 모두,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 이는 LG유플러스의 미래성장동력인 4대 플랫폼 중 '놀이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1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OTT TV'로 재탄생시킨 'U+tv'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새로워진 U+tv는 원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고,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OTT가 일상 속으로 깊이 자리매김 한 만큼, 이제는 실시간 방송·VOD·OTT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리하게 OTT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 OTT사업자와 가장 협력을 잘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OTT TV로 재탄생된 'U+tv', 콘텐츠 범람 속 선택의 고민 끝…통합 추천·검색으로 나에게 최적화된 시청 경험


LG유플러스 기자감담회에서 이석영 LG유플러스 담당이 U+tv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진일 기자)

OTT TV로 재탄생된 U+tv는 △편리한 시청 경험,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합리적인 요금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OTT의 등장으로 고객의 콘텐츠 선택폭이 넓어진 데 반해 어떤 콘텐츠를 볼 지 정하기 위해 여러 OTT를 각각 탐색하며 시간을 소비하거나, 보고 싶은 콘텐츠를 어느 OTT에서 제공하는지 몰라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지적돼 왔다. U+tv는 통합 추천 및 검색을 갖춰 이러한 페인(Pain Point) 포인트를 해소하고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U+tv는 실시간 방송을 보는 동시에 화면 하단의 '런처'를 통해 OTT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하면 실시간 채널·VOD·OTT 중 시청 가능한 플랫폼을 알려주고, 실시간 채널의 경우 시청을 예약할 수도 있다.

또한 U+tv는 한 화면에서 OTT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합 추천하고, VOD·실시간 채널·인물에 대한 급상승 인기 순위를 제공한다. ‘실시간 급상승 채널’에는 홈쇼핑 채널도 포함되며, 스포츠 경기, 예능, 홈쇼핑 등 시간대 별 인기있는 채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총 7개(IPTV 4개, 아이들나라 3개)까지 프로필을 세분화할 수 있어 TV를 공유하는 가족들도 개개인의 시청 패턴을 유지하고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런처 화면에서 자신의 IPTV 프로필을 선택하면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내가 좋아하는 채널', '최근 본 영상 이어보기', '자주 사용한 TV앱', 'VOD 맞춤 콘텐츠'가 제공된다. 넷플릭스의 경우, 가장 최근에 사용한 프로필 기준으로 사용 이력에 기반한 이어보기 및 추천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되는 'OTT·VOD 통합 랭킹'은 U+tv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콘텐츠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갖는, 이른바 '미타임(Me-Time)'을 극대화한다.

OTT TV로 개편된 U+tv는 기존 UHD2 이상의 IPTV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별도셋톱박스 교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개편에 맞춰 OTT TV에 최적화된 OTT 리모컨도 선보였다.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OTT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홈트Now 등 사용률이 높은 서비스 버튼을 리모컨 상단에 일괄 배치하며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용자가 서비스 버튼을 누르면 최단 경로로 원하는 OTT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어 콘텐츠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든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집에서도 극장과 같이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 영화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리모컨에 조도·가속도 센서도 추가로 탑재, 어두운 환경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4개 버튼(홈·음량·확인·채널)에 흰색 불빛이 점등되도록 했다. OTT 리모컨은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에서 2만5000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 U+tv에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나만을 위한 시간 및 장소에서 태블릿PC 등 개인 디바이스로 OTT를 시청하는 것에 익숙한 젠지세대 고객을 위해 초소형 동글형 셋톱박스인 Chromecast with Google TV(4K)를 오는 30일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 Chromecast with Google TV(4K)는 △복잡한 배선이나 디바이스 노출이 없는 심플함, △다양한 OTT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편의성, △4K Dolby Vision & Atmos를 지원하면서, 디자인, 음향, 프라이버시 등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OTT TV로 재탄생된 'U+tv', 요금은 얼마고 혜택은 뭐가 있나


LG유플러스는 U+tv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IPTV OTT 요금제, △모두의 할인팩, △유독 등 다양한 형태의 요금제를 마련했다.

IPTV OTT 요금제는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와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로 2종으로, 실시간 채널과 OTT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는 월 2만4600원,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HD)는 월 2만7800원이다. 정가 대비 각각 1,800원, 2,200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모두의 할인팩’은 보고싶은 콘텐츠가 많은 고객들을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 '미디어 할인 멤버십'이다. 월 8,800원(1년 약정 기준)에 OTT부터 VOD, 쇼핑 할인까지 제공한다.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프리미엄을 각 1,500원씩 최대 4,500원(최대 3개)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OTT에서는 볼 수 없는 SPOTV 등 유료채널과 최신 영화, 방송사 월정액까지 U+tv의 모든 유료 콘텐츠도 30% 할인받을 수 있다. 모두의 할인팩 신규 가입 혜택으로 2만5000원 상당의 GS쇼핑쿠폰과 1만원 상당의 VOD 쿠폰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인 '유독'에서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프리미엄·티빙의 구독을 선택하면 하나의 OTT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타사 고객도 유독에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U+tv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고객이 OTT TV 플랫폼에 자발적으로 방문하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갖춰 신규 수익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OTT TV로 첫 발을 디딘 U+tv는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3개 OTT와 IPTV를 통합한 서비스를 우선 공개한 데 이어, 내년 초 티빙·라프텔(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의 편입도 예정돼 있다. OTT 콘텐츠뿐만 아니라 미국 CBS 드라마, LG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공연예술 콘텐츠도 독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IPTV에서도 티빙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OTT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IPTV 요금제를 지속 늘려 나갈 방침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는 "U+tv는 OTT와의 상생 및 협력을 통해 시청 전·중·후에 이르는 모든 여정에서 고객의 미디어 시청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U+tv를 선보이며 가입자수나 매출증대 등의 기대효과  보다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고객의 경험을 잘 제공하는 것에서 1등하는 것, 즉 고객에게 만족도 1등을 받는 것이 궁극적인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U+tv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얻은 데이터로 신사업 기획에 다시 반영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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