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국내 수요 많아...고객인도까지 2년 걸려

람보르기니가 신형 우루스S를 14일 국내 출시했다./ 사진: 람보르기니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러 우루스의 후속 모델인 우루스 S(Urus S)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 지난 10월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국내 출시다. 그러나 우루스S 구매해도 2년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

14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이날 우루스S가 국내 출시됐다.

람보르기니 서울 김종복 대표는 우루스 퍼포만테에 이어 우루스 S 역시 빠르게 국내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람보르기니 서울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매력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됐지만 국내 구매자가 우루스S 를 인도받는데  2년이 걸릴 예정이다. 우루스S 공식 판매 가격 29000만원 (부가세 포함)부터 시작되지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람보르기니 서울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지금 한국 같은 경우에는 워낙 수요가 많아서 고객인도까지 24개월 정도 소요될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글로벌의 경우 지금 18개월 정도 소요되고 있지만 한국은 더 수요가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S/ 사진: 람보르기니

한편, 우루스S는 우루스의 고성능 버전인 우루스 퍼포만테와 동일한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16마력 상승한 666마력까지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3.3 kg/CV 라는 동급 최상위 수준의 중량 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 200km/h까지 이르는 데는 12.5초에 불과하다.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km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m. 최고 속도는 305km/h이며, 2,300rpm부터 6,000rpm까지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람보르기니 우루스S 실내/ 람보르기니

여기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고, 슈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에고(EGO) 모드도 적용됐다. 우루스 S는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페르소나를 표방한 외관 디자인이다. 특히 색상 트림, , 스타일 패키지, 특수 디테일 옵션까지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커스타마이징이 가능하다. 아울러 우루스 S 고객들은 람보르기니만의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내, 외관의 모든 디테일을 세부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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