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11일 11번가의 십일절에 대항해 쿠팡, 위메프 등 이커머스가 맞불 특가전을 진행한다. 11일 최대 할인 혜택이 쏟아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2022 십일절'에 돌입했다. 지난 1일부터 실시해온 ‘그랜드 십일절’의 혜택을 총 망라한 행사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아모레퍼시픽, 다이슨,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코카-콜라, 유한킴벌리 등 170개의 메인 브랜드와 총 1만 여 곳에 달하는 판매자가 참여한다. 이날 밤 11시까지 타임딜을 통해 매 시각 14~15개씩 총 350여개의 특가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한정 수량 판매한다. 또한 11번가 ‘라이브11’에서는 11일 하루 총 25번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해외 왕복 항공권을 9900원부터 판매하는 ‘99항공권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사이판·괌·시드니 등 3개 도시의 왕복 항공권을 혜택에 따라 각각 9900~19만9000원(유류할증료, 공항세 별도)에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11일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3시 총 4번에 걸쳐 한정 수량 오픈된다.

11번가 관계자는 "고물가, 고환율 등이 겹치면서 가계 부담이 커진 올해, 고객에게 최대의 혜택을 제공하는 그랜드 십일절을 준비했다"며 "메인 행사가 진행되는 11일을 맞아 연중 최대 온라인 쇼핑행사다운 풍성한 혜택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쿠팡은 쿠팡의 대표 뷰티 행사로 떠오른 ‘메가뷰티쇼’를 진행한다. 메가뷰티쇼는 올해 세 번째 이자 마지막 프로모션이다.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메가뷰티쇼’는 쿠팡의 자체 빅데이터로 선정된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메가뷰티쇼’는 닥터지, 바닐라코, 롬앤, 센카, 토리든, 투쿨포스쿨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은 최대 70%다. 여기에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탑 브랜드의 인기 베스트 상품을 1+1 구성으로 만나보는 특별한 혜택은 물론, 각 브랜드가 준비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메가뷰티쇼’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대표 뷰티 행사로 고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메가뷰티쇼’를 올해 세 번째로 오픈하게 됐다”며 “올해 마지막 ‘메가뷰티쇼’인 만큼 역대급 혜택으로 준비했다. 뷰티 트렌드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위메프는 숫자를 활용해 전개하는 월간 테마 행사인 1111데이를 진행한다. 기간은 11일부터 13일까지다. 월동 아이템을 특가 판매한다. 메인 코너 슈퍼1111데이는 MD 추천 핫딜 상품으로 구성됐다. 겨울철 의류·김장 관련 상품 등 시즌 아이템 18개이 할인 판매된다. 1+1 이벤트에서는 특정 상품 구매 시 동일 구성 추가 상품을 제공한다. ‘ 오전·오후 11시, 하루 두 번 1시간씩 운영한다. 패션·식품 등 12개 카테고리의 베스트 상품으로 구성한 ‘카테고리 추천’ 코너에서는 매일 36개씩, 행사 기간 총 108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위메프는 1111데이 기간 동안 곱창 브랜드 ‘대한곱창’ 단독 프로모션도 온라인 최초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