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김나현 컨슈머애널리스트] 오늘 품평 제품은 네이처 리퍼블릭 아쿠아맥스 수분크림입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도 가벼워지기 시작했는데요, 이미 수분크림계에 트러블없이 누구에게나 잘 맞는다고 입소문이 난 네이처 리퍼블릭의 아쿠아맥스 수분크림은 과연 어떨지 품평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젤 형태의 수분크림을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아무래도 젤 형태는 흡수가 빨라 산뜻한 느낌을 주고 또 화장도 잘 먹게 해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단연 여름에 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수분크림을 선택할때 미백 기능이라든지 항산화 기능 같은 것에는 크게 중점을 두지 않고 고릅니다. 수분감을 전달해 주는 본래의 목적에 얼마나 충실한 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유분감은 계절감에 따라 더하거나 빼는 식으로 조절하는 편이에요.

성분표를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어요. 본인에게 안맞는 성분을 유추해두는 것이 화장품 구매실패를 크게 줄여주거든요.

제품을 발랐을 때 역시 젤크림답게 쿨링감이 느껴졌습니다. 발림성은 두말할것도 없었습니다. 아무리 젤크림이라고 하더라도 한번에 많이 바르면 밀리기 마련입니다. 젤크림 하나만으로 수분감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여러 제품을 사용하실게 아니라 젤크림을 얇게 발라 흡수시키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시는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인 스킨푸드의 착한 수분크림과 비교해봤습니다. 착한수분크림보다 더 광이 나는게 보입니다. 착한수분크림은 요즘 같은 날씨에 지성분들에게는 무거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주만의 사용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그건 아마 시술이나 의약외품이어야 가능한 일일 겁니다. 네이처 리퍼블릭의 아쿠아맥스 수분크림은 본연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제품이었습니다. 과연 명성이 자자할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