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04%에 불과했던 글로의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올해 6월 기준으로 약 12%까지 성장”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BAT로스만스가 올해 2배 성장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글로 판매량이 지난 2년 동안 두 배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BAT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 5000만 명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앞서 BAT로스만스는 지난 2020년 7월 사명을 BAT코리아에서 BAT로스만스로 바꾸면서 기업의 전략이자 목표로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구축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BAT로스만스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 5000만 명을 달성한다는 BAT그룹의 야심 찬 목표를 발표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진행한 글로의 1년간의 임상 연구 결과 발표 미디어 행사에서 BAT로스만스 김은지 대표는 “현재까지 5000만 명 중에서 몇 명이나 우리 소비자로 끌어들였냐라고 한다면 지난 6월 기준으로 2040만 명을 달성했다”며 “ 이는 2018년 800만 명에 비해 250% 가까이 늘어난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치에 가기까지 굉장히 순환을 하고 있다”면서 “아마 목표치를 저희가 설정한 2030년보다 더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하지 않을까라는 그런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 5000만 명에 육박하는 소비자를 이끌기 위해서는 사실 그룹 차원에서의 많은 인베스먼트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비연소 제품의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들이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을 낮추고, 과학의 과학적근거에 입각한 소비자들이 진짜 건강에 영향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은지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글로 성적표도 발표했다. 김 대표는 “2020년에는 6.04%에 불과했던 글로의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도 올해 6월 기준으로 약 12%까지 성장했다”면서 “이는 지난 2년간 약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우리는 한국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고객, 직원 및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지 대표는 올해 2배 성장을 전망했다. 김 대표는 “올해 2배 성장을 이루고 싶었다. 그런데 이제 2배 성장은 거의 이루어냈고 올해 말까지 이대로만 간다면 2배 보다 더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오늘 임상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조금 더 과학에 기반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긍정적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BAT로스만스는 ▲폐암과 관련된 DNA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생체지표의 유의미하고 지속적인 감소▲심혈관질환(CVD) 및 기타 흡연 관련 질병의 조기 발병과 관련된 염증 지표인 백혈구 수의 유의미하고 지속적인 감소▲ 심혈관질환(CVD) 발병 감소와 관련된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의 지속적인 개선▲폐 건강 지표(FeNO)의 유의미하고 지속적인 개선▲심혈관질환(CVD)과 같은 여러 흡연 관련 질환과 관련되는 과정인 산화 스트레스의 주요 지표에서 유의미하고 지속적인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글로 위해 저감 1년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