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신 기반 새로운 서비스 및 페인 포인트 개선에 대한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최종 선정작 신규 사업·서비스로 적극 검토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런 서비스를 누가 쓴대?'. '이 서비스는 도대체 왜 이렇게 불편할까', '나라면 이런 통신 서비스를 만들어 볼텐데'등 통신회사에서 선보이는 각종 서비스를 사용해보면서 이러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제화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29일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반드시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나 개선되어야 할 기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청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찐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B2B 사업부문에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는 B2C 부문으로 공모전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고객의 아이디어를 B2C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 ▲통신사가 개발하기를 바라는 새로운 통신 기기, ▲일상에 필요한 앱 서비스, ▲IPTV의 새로운 플랫폼 개발 방향 등 신규 서비스 ▲휴대전화·인터넷·IPTV에서의 페인 포인트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등 총 5가지다.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새로운 통신 서비스에 관심있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응모 방법은 본인의 실제 경험담, 구체적인 아이디어 구현 시나리오, 예상 효과 등을 포함한 기획안을 작성해, 이메일(painpoint3@lguplus.co.kr)로 제출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10월 중순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팀을 선정하고, 각 팀이 한 달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11월 중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1팀)에게 3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1팀)에 200만 원, 우수상 수상자(2팀)에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 공모전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창구이자 신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 이를 매년 진행되는 이벤트로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LG유플러스의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앞으로도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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