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두 번째 뮬리너 프로젝트 모델, ‘바투르(Batur)’를 공개한다. 공개 시점은 영국 현지 시각 8월 21일 일요일 새벽 4시 (한국 시간 21일 정오)다.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최되는 ‘몬터레이 카위크 2022(Monterey Car Week 2022)에서다. 바투르는 한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단 뮬리너 바칼라(Bacalar)가 12대 한정 제작됐던 것을 감안하면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를 못할 수도 있다. 현재 생산 대수 및 가격은 미공개다.

19일 벤틀리모터스에 따르면, 이번주말 ‘바칼라(Bacalar)’에 이은 두 번째 뮬리너 프로젝트 모델, ‘바투르(Batur)’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최되는 ‘몬터레이 카위크 2022(Monterey Car Week 2022)에서 공개된다.

바투르는 무한대의 개인주문이 가능한 독보적인 그랜드 투어러다. 뮬리너 바칼라(Bacalar)의 후속 모델인 바투르는 바르케타(Barchetta) 디자인이 채택됐다. 특히 새로운 벤틀리의 디자인 DNA는 오는 2025년 최초로 출시될 벤틀리의 순수 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바투르는 각각의 고객과 공동 제작하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차량의 모든 구성 요성들의 색상과 마감을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실제로 무한가지의 조합으로 바투르를 제작할 수 있다. 바투르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W12 엔진이 탑재되는 마지막 모델이다.

바투르는 국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벤틀리모터스 또는 국내 공식 딜러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 등은 이번 주말 바투르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 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바투르가 한정모델인지 아닌지는 이번 주말 공개 될 예정”이라며 “바투르는 국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벤틀리 고객이거나 예전부터 벤틀리를 좋아해 주셨던 VIP급 고객에게 사전 연락이 간다. 만약 일반 고객 중 바투르를 구매하기 원하는 경우 벤틀리 서울이 벤틀리모터스 공식 딜러사다. 딜러를 통해 문의 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