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한 여름밤의 과학관' 문화행사 ... 8.3~7(5일간) 09:30~21:00 야간개장
과학관 로비~천문대까지 곳곳에서 토네이도 라이브쇼, 야간천체관측, 우주탐사여행 체험
기후위기 이해 높이고 생활 속 실천방법 찾는 ‘제로웨이스트와 업사이클링’ 참여캠페인 진행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무더운 한여름의 밤 과학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4일 서울시립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한 여름밤의 과학관'을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야간개장을 열고,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학관 로비, 천문대, 별관 등 곳곳에서 야간천체관측과 기후특별전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이 진행되며, 야간개장 5일간 전시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다. 

먼저, 3D 영상관에서 즐기는 인공위성의 활약, 천문퀴즈쇼, 국내 최대 인공토네이도 발생기에서 즐기는 과학쇼, 야간 천체관측 등 ‘천체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과학관 로비에서는 야간개장 기간 동안 과학동화를 주제로 하는 샌드아트쇼, 대형 비눗방울로 채워지는 버블쇼 등 눈으로 즐기면서 과학의 원리를 찾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기후,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기획전과 참여형 캠페인도 진행한다.  특별기획전 ‘기후비상’은 ‘우리가 만든 지구!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다!’라는 주제로 과학관 별관 메이커스튜디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30일까지 관람가능하다. 야간개장 기간만 연장 운영한다. 

사회적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리앤업사이클(재활용&새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부스에서는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방안과 물건의 재활용과 새활용의 기회를 제공한다.우유팩 동전지갑 만들기, 버려진 키보드로 자석 만들기, 플라스틱 없는 샴푸바 만들기, 헌옷으로 곱창밴드 만들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 등을 해 볼 수 있다. 

고중석 서울시립과학관장 대리는 “이번 과학관 야간개장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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