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회수조치 된 ‘아프리카 버드 옴므 올인원 프레시 컨트롤러’ 일부 제품에서 종이 라벨(이물) 나와...제조 과정에서 혼입 추정
네이처리퍼블릭, “항상 최상의 제품 제공하기 위해 노력...일부 제품 회수와 관련해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

아프리카 버드 옴므 올인원 프레시 컨트롤러 일부 제품에 종이 라벨이 혼입돼  일부 제품이 회수조치 됐다./ 사진: 왼쪽 식약처, 오른쪽 네이처리퍼블릭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아프리카 버드 옴므 올인원 프레시 컨트롤러일부가 회수 조치가 됐다. 해당 일부 제품에서 이물이 혼입됐기 때문이다. 본지가 취재해 보니 이물은 제품 라벨로 확인됐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달 20일 이같은 사유로 아프리카 버드 옴므 올인원 프레시 컨트롤러 제품 중 제조번호 AK008인 제품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정작 회수명령 게시페이지에는 이물에 대한 설명이 없다.

22일 식약처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아프리카 버드 옴므 올인원 프레시 컨트롤러 일부 제품에서 나온 이물은 종이로 된 제품 라벨이라면서 제조 공정에서 라벨이 제품 안으로 혼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처리퍼블릭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사용기한은 2024430일로 제조번호 AK008이다. 이외의 제품은 회수 대상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회수량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만약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제품 구매처, 네이처리퍼블릭 인터넷 홈페이지 , 전자우편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제품을 회수조치 받으면 된다.

이와 관련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항상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일부 제품 회수와 관련하여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네이처리퍼블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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