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시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선언. 성동구와 ESG MOU 맺고 ‘betterbe design-通’ 사업을 진행

클리오가 2021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상생형 ESG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클리오)
클리오가 2021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상생형 ESG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클리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클리오가 2021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상생형 ESG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 클리오는 국내 최장수 윤리경영포럼인 ‘제19회 윤경CEO서약식’에 참여해 ‘ESG 시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선언했다. 지난해에는 한현옥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올해 윤성훈 부사장까지 2년 연속 기업 차원의 참여를 통해 ESG 경영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클리오는 지난해 11월 화장품 업계 최초로 지방정부인 성동구와 ESG MOU를 맺은 데 이어, 5월 20일부터 민관 협력의 하나로 성동구청 및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betterbe design-通’ 사업을 진행한다. 관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소비 문화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지역특화사업이다. 클리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출시한 제품의 디자인 개선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클리오 윤성훈 부사장은 “클리오는 2021년부터 화장품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기획하고 실현해왔다”며 “올해에는 브랜드 측면에서도 더욱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화장품 업계의 지속 가능한 상생형 ESG 경영 로드맵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훈 부사장은 성동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및 UN SDGs 협회 유럽기후협약대사 커뮤니티 기후 대응 ESG 자문위원 위촉 등의 활동을 통해 ESG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더불어 ESG 가치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클리오는 3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로레알, P&G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Plastic Pollution Treaty’ 참여를 통해 제5차 유엔환경총회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또한 페리페라는 최근에 출시한 오뚜기 협업 제품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보호종료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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