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 노인복지관 등 노인 여가복지시설 정상 운영...물 등 음료 개인별 섭취 가능

이달 25일부터 경로당 이용이 가능해진다.(시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이달 25일부터 경로당 이용이 가능해진다. 단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자만 해당된다. 앞서 지난 214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로당 운영이 전면 중단됐고 노인복지관도 취미·여가 관련 대면 활동 서비스를 중단하고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제한 운영됐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경로당 , 노인복지관 등 노인 여가복지시설이 정상 운영된다. 노인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려면 3차 접종자여야 한다. 또한 방역수칙 역시 준수해야 한다. 또한 3차 미접종자는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고, 3차 접종자라 할지라도 비교적 비말 발생 적은 프로그램 운영된다.

식사는 3차 접종자만으로 구성된 경우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를 준수하는 경우 가능하고, 물 등 음료는 개인별 섭취가 허용된다. 경로당 운영재개 시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가정에서 취식 가능한 떡, 도시락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단되고, 가피하게 경로당 운영중단을 유지하는 지자체의 경우 연간 총 예산의 30% 범위 내에서만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이 가능하다. 앞서 운영중단 기간 중 어르신을 위한 조치로서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를 식사대용품목으로 확대 지출하는 것을 한시적 허용돼 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방역 강화대책에 적극 협조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4차 접종에도 동참해 달라지자체에도 경로당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안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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