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으로 모아진 공병 0.1톤 재활용, 나노백으로 제작해 새로운 의미 담아내

이니스프리는 4월 지구의 달을 맞이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플리츠마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사진: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는 4월 지구의 달을 맞이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플리츠마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사진:이니스프리)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이니스프리는 4월 지구의 달을 맞이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플리츠마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니스프리의 공병을 재활용한 나노백을 제작해 새로운 의미를 만든다.

이니스프리 측은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전개해온 자연주의 이니스프리와 의식있는 소비의 시작을 제안하는 ‘미사이클(Me-Cycle)’ 브랜드 플리츠마마와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니스프리X플리츠마마 콜라보레이션’은 “페트병과 공병, 가방이 되다”를 테마로, 제주에서 수거된 폐페트병과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으로 모아진 공병 0.1톤을 재활용해 나노백으로 제작했다. 플라스틱의 새로운 쓰임에 의미를 부여하며 그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 이번 ‘이니스프리X플리츠마마 콜라보레이션’은 4월 24일까지 재활용 유리를 60% 사용한 이니스프리 블랙티 또는 레티놀 라인의 대용량 앰플을 구매하면 증정한다. 증정 이벤트는 소진시까지만 진행한다.

제품 소재의 수급, 생산,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플라스틱 절감을 고려하며 패셔너블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플리츠마마의 기술력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사를 사용해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나노백 제작 과정에서도 또 다른 쓰레기가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자투리 원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특히 가방의 패키지 인쇄에도 잉크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완충재도 쓰지 않아 포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도 줄여 환경을 고려한 포장을 하고자 노력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것이 좋지만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공병수거를 통해 새로운 쓰임을 찾아 다시 쓰는 재활용을 실천하고자 플리츠마마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나노백처럼,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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