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의 판을 흔들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 등장했다. 공중에 떠 있는 먼지 뿐만 아니라 바닦에 있는 먼지까지 싹 쓸어 담는 공기청소기다.

스웨덴 공기청정기 업체  블루에어는 3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제품 공기청정기 ‘더스마트마그넷’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더스마트마그넷’ 출시 행사에서  안나 카픽(Amna Kapic) 블루에어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는 “저희는 3가지 이유에서 ‘더스마트마그넷’이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먼저 디자인부터 일반공기청정기와 다르다. 그리고 ‘더스마트마그넷’의 고유 기술과 블루에어 전 제품에 적용된 헤파사일런트 필터 시스템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 ‘더스마트마그넷’ 은 소비자의 인사이트에 기반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고객조사를 통해 실제로 많은 사람이 바닥과 표면에 쌓인 먼지를 보며 우리가 더러운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게 우리는 ‘더스마트마그넷’을 개발했고,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공기청정기 시장이자 블루에어에게 있어 네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이번 론칭을 통한 ‘더스마트마그넷’ 의 한국진출이 성공적이길 바란다. 이 제품은 세계 1위 공기청정기 브랜드라는 우리의 미션에 많은 기여를 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시된 ‘더스마트마그넷’은 이미 미국과 중국에서 그 성능을 입증했다. 이 제품을 사용한 중국인 98%가 제품에 만족을 나타냈다. 이들은 왜 ‘더스마트마그넷’에 열광 했을까. 그 이유는 기존 공기청정기와 다른 방식에 있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공중에 떠 있는 먼지 등을 제거해 준다. 공기청정기 아래에서 흡입하고 위쪽에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 때문에 바닥은 진공청소기로 자주 청소를 해줘야 한다. 반면 ‘더스마트마그넷’은 공기중에 있는 먼지 뿐만 아니라 바닥에 있는 먼지도 제거해 준다. 따라서 자주 바닥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것이 가능한 이유는 ‘더스마트마그넷’만의 특별한 기술력 때문이다. 깨끗한 공기를 공기청정기의 양 사이드로 뿜어내며 소용돌이 효과를 일으켜 (+)극의 프리필터가 (-)극의 공기 중 먼지를 자석처럼 흡착한다. 이 단계에서 잡지 못한 먼지가 바닥에 가라앉기 직전에 한 번 더 먼지를 빨아들인다. 쉽게 설명하면 제품 양 사이드에 있는 배출구에서 강한 바람을 일으킨다. 이 바람이 바닥의 먼지를 공중으로 띄우고, 이 먼지를 제품 상하에 위치한 흡입구에서 빨아들인다. ‘더스마트마그넷’ 내부에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진 프리 필터가 양극을 가지고 있고, 먼지는 음극을 가지고 있어 자석처럼 흡착한다. 공기청정기 내부로 들어온 먼지들은 이같은 기술로 인해 프리필터에 집착된다. 이날 실제로 진행된 공기청정 테스트에서 ‘더스마트마그넷’은 불과 몇초 만에 연무를 완벽하게 제거했다. 안방 또는 거실 크기는 20분만에 공기를 98% 이상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이같은 기술력 덕분에 집안 등의 미세먼지, 바이러스 제거 등의 공기청정기 기본 기능 뿐만 아니라 공중에 날리는 반려동물의 털까지 제거해 준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꼭 필요한 공기청정기다.

이날 ‘더스마트마그넷’ 기술 설명에 나선 김지은 블루에어 브랜드 매니저는 “ ‘더스마트마그넷’은 공기청정기를 통해 청소까지 할 수 있다”며 “ ‘더스마트마그넷’은 반려동물과 살아갈 앞으로 미래에 대한 블루에어의 선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