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연말 분위기 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용품 구매 시기 빨라져...크리스마스 트리 및 용품 할인

대형마트 3사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할인 판매에 나섰다. (사진: 이마트)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대형마트 3사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할인 판매에 나섰다. 크리스마스를 한달이나 남은 것을 감안하면 다소 이르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용품 구매가 해마다 빨라지는 추세다. 실제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이마트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1% 신장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내달 8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상은 크리스마스 트리, LED 전구, 월데코용품(벽에 거는 장식용품), 인형, 트리 장식 용품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달 1일까지는 베이직 트리’ 3종과 장식용 LED 전구류를 동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월데코용품(벽 장식용품)은 행사 카드 구매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일부터 8일까지 크리스마스 인형, 스노우볼, LED 전구 등을 최대 30% 할인을 해준다.

롯데마트가 미리 크리스마스행사를 진행한다. 기간은 내달 1일까지다. 할인대상은 내추럴 미니트리, 솔방울 가랜드, 글리터 가지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들이다. 할인율은 최대 10%.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인기 좋은 화분인 포인세티아는 2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수령은 다음달 22일부터 25일에 매장 방문 시 가능하다.

홈플러스도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할인 중이다. 기간은 내달 1일까지다. 할인 대상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용품, 파티용품이다. 크리스마스용품은 신한·삼성카드로 결제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파티용품은 일부 제품에 한해 할인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크리스마스용품으로 집안을 꾸미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구매에 나서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는 추세라며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이른 크리스마스 용품 할인 경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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