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수입차가 고객 만족도 높이기에 나섰다. 볼보자동차(이하 볼보)와 만트럭버스, 다임러트럭 등은 정비 서비스 만족도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면, 폭스바겐은 경품 행사로 예비고객 만족도 높이기 초점을 맞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올해 1만5000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는 볼보는 기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30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고 안심케어(Accident Care)’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중 공식 서비스센터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 수리의 부담을 지원해 준다.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자기 부담금 지원 서비스’ 가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자기 부담금 지원 서비스란’ 차대차 사고 또는 피보험 자동차 단독사고로 자동차 보험의 자기 차량 손해에 따라 발생한 자기 부담금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1년간 최대 5회까지 사고당 50만원 한도 내로 보상받을 수 있다. 단독 사고에 따른 자차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동일 권역에 한해 인탁송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자기 부담금 50% 지원(최대 25만 원), 교통비 지원 (일일 3만원 / 최대 7일), 렌터카 지원(최대 25만원) 중 한 가지의 혜택을 고객 선택에 따라 지원한다.

수입 상용차 업계도 정비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안전한 겨울 주행을 위해 MAN 뉴TG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동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간은 연말까지다. 이 기간 중 냉/난방 시스템, 윈도우 워셔 및 전조등 세척 장치 등의 동계 정기 점검 항목들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여기에 MAN 이피션트크루즈 3(MAN EfficientCruise 3)의 지형 데이터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동계 점검 서비스를 받는 고객 대상으로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과 경제적인 차 유지보수에 기여하고자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간은 내달 18일까지다. 이 기간 중 ▲겨울철 필수 부품 최대 40% 할인 ▲소모성 및 유지 관리 부품 최대 30% 할인 ▲순정 르만 부품(클러치 디스크, 플라이 휠) 35% 할인 및 특별 기프트 증정 ▲순정 테크니컬 액세서리 최대 40% 할인 ▲20개 항목 차 무상 점검 서비스 및 사은품 증정 등 5가지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폭스바겐은 예비 고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실상 경품 행사다. 차량 시승/상담 및 출고 시 가을철 낭만 여행에 어울리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선 전국 폭스바겐 공식 전시장에서는 차량 상담 및 시승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폭스바겐 여행용 고급 폴딩백을 제공한다. 이달 중 폭스바겐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폭스바겐 한정판 스탠리 런치박스를 제공한다. 폭스바겐은 전시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이벤트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전시장 방문 인증샷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 파크로쉬 1박 숙박권(1명), 2등에게 스탠리 커피 푸어오버 세트(3명), 3등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1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