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실시간 홈 트레이닝, 우울·스트레스 상담 등 비대면 프로그램 10주 무료 제공 
서울시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오는 9월 1일부터 접수 시작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만 19~ 39세 청년 대상으로 9~12월 10주 간'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신체적, 정신적 케어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비대면 서비스다. 홈 트레이닝, 우울·스트레스 상담 등을 해준다.  해당 서비스 이용할 청년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필요 서류들을 갖춰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총 112명(신체건강 서비스 64명, 정신건강 서비스 48명)이 받을 수 있다. 

17일 서울시는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서울 청년사 회 서비스'에 참여할 '21년 3기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사회 서비스’ 사업은 지난 '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됐으며  서울시 청년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이겨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돼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사회 서비스다. 

3년 연속 ‘서울 청년 사회 서비스 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중독(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해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놓았다.

3기 서울 청년 사회 서비스 참여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주민등록 기준 생년월일 1981. 9. 28.~2002. 9. 27.에 해당하는 자)이다. 이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112명(신체건강 서비스 64명, 정신건강 서비스 48명)이다. 

신청 접수는 필요 서류를 구비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담당자 메일(kkkkhy@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서울시민일 경우 ▲ 청년사회서비스 이용 신청서 &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에 관한 동의서 1부 ▲ 주민등록등본(신청일 기준 30일 이내 발급) 1부다.  타 시도 거주자 및 외국인은  각자 사정에 따라 ▲서울 소재 직장 재직자 - 재직증명서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  재학증명서 ▲서울 소재 자영업자 -사업자등록증 ▲ 서울 거주 재외동포, 국내 거소 신고자, 외국인 등록자- 외국인사실증명서,국내 거소 신고증 등이 필요하다. 모든 서류는 신청일 기준 30일 내에 발급받은 것이어야 한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건강 증진 서비스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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