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브랜드와 협업, 업계 최초 밀식혜로 전통 식혜 맛 살려

편의점 GS25는 대한제분 곰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곰표 밀식혜’를 출시한다.
편의점 GS25는 대한제분 곰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곰표 밀식혜’를 출시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GS25가 곰표 브랜드와 협업한 ‘곰표 밀식혜’를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밀을 이용해 만든 식혜 제품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대한제분 곰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곰표 밀식혜’를 출시한다. 업계 최초로 밀을 이용해 만든 식혜 상품으로 기존 식혜 상품은 쌀과 보리 만을 사용했지만, 곰표 밀식혜는 대한제분의 밀을 활용해 밀 특유의 구수함과 쌉쌀한 풍미, 구수한 보리가 조화를 이뤄 전통적인 식혜의 맛을 살린다.

GS25의 21년 상반기 식혜 구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20대가 33.2%, 30대가 26.0%로 나타났다. 2030세대의 식혜 상품 구매 비율이 약 60% 수준을 차지 할 정도로 MZ세대에게 식혜의 인기가 높을 것을 알 수 있다. GS25 음료 개발담당자는 2030세대에게 인기 높은 식혜에 뉴트로 감성으로 인지도가 높은 ‘곰표’ 디자인을 결합한다면 해당 고객층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곰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대한제분에 상품 제안을 해 ‘곰표 밀식혜’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곰표 밀식혜’의 초기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성공적이다. 출시 후 5일간 전체 식혜 상품 6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업계 1위 비락식혜 대비 83.6% 이상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유재형 GS25 음료 개발담당은 “식혜는 전통식품으로 장년층에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MZ세대에게 인가가 높은 카테고리 상품으로 해당 고객층에 좀더 펀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대한제분과 협업을 통해 이번 곰표식혜를 선보였다”며 “이색 곰표식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구매 반응에 매우 기쁘며, 이색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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