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가 지난 13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테크노벨리에서 개최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에서 5G 기지국 장비와 함께 AI서빙로봇, 반려로봇, VR/AR 글래스 등과 같은 5G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베드’는 5G 융합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5G 시범망에서 시험할 수 있는 곳이다. KT는 5G 테스트베드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5G 제품 및 각종 서비스에 대한 시험인증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KT는 AI 서빙 로봇이 음료를 배달하는 장면과 VR 스포츠 체험 등을 시연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5G 기반 각종 단말의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미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계기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및 지역기업들이 우수한 5G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