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오뚜기가 육개장 컵(라면)의 용량을 20% 증량했다. MZ세대 소비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오뚜기를 시작으로 곧 컵라면 시장에 대용량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 출시된 육개장 컵(라면)은 기존 용량 대비 20%가 증량됐다. 면, 건더기, 분말스프 모두 증량하여 총 중량을 20% 늘렸다. 조리 후 개봉 시 조리예 이미지 그대로 한 그릇 꽉 찬 모습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육개장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더기인 노란색 계란 스크램블의 크기와 개수를 늘려 한층 더 풍성해졌다. 육수도 푹 끓인 진한 쇠고기 육수맛으로 한층 맛이 깊어졌다.

오뚜기는 더 푸짐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원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든든하고 맛있는 ‘육개장 컵’으로 전격 리뉴얼했다며 그 동안 양이 부족해 김밥 등 부식을 곁들여 먹어야 했던 육개장 컵라면이 아닌, 라면만으로도 든든한 한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양을 20% 늘려 ‘육개장 컵’을 리뉴얼 출시했다”며, “더 진하고 더 푸짐한 육개장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