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맘 ‘찐팬’ 만든 비결 ‘책읽어주는TV·영어유치원’ … 월평균 5일 이상 시청고객 5% 증가

찐팬 모인 ‘유플맘 살롱’에서 고객의견 반영 … 아이와 쌍방향 상호작용하는 ‘유삐펜’ 탄생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의 ‘U+아이들나라’가 유아동 교육 플랫폼으로서 존재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U+아이들나라의 서비스 누적 이용자수가 4000만명('21.4월 말 기준)을 넘어설 정도로 이용자들에게 '아이들 교육에 도움된다'는 인정을 받은 것.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  U+아이들나라 시작이래로 꾸준히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고객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24일 LG유플러는 자사 유아동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 4월말 기준 40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U+아이들나라는 지난 2017년 6월 시작된 IPTV 전용  키즈 서비스다. 유명 아동 문학 수상작과 베스트셀러 책을 전문 동화 구연 선생님이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TV', 자녀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여 보여주는 ‘유튜브 키즈’ 앱 탑재 등 아이가 안전하고 쉽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U+아이들나라는 출시 후 해마다 서비스를 대폭 보강하고 있으며, 누리과정과 예비 초등 필독서가 제공되는 '웅진북클럽tv', 아이의 영어수준을 측정하는 영어 레벨 테스트와 퀴즈를 풀며 영어 단어를 익히고 AI로 발음을 진단해주는 '헬로캐리 퀴즈쇼', 청담 어학원의 교과과정에 맞게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영어유치원' 등을 선보이며 꾸준히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키즈 전용 리모컨인 ‘유삐펜’을 출시하여 전용 도서를 콕 찍으면 tv에서 관련 영상이 바로 재생되고, 율동, 동요 콘텐츠를 보면서 신나게 춤출 따라 출 수 있는 신체 활동 콘텐츠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U+아이들나라에서 올해 1분기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서비스는 '캐릭터', '책읽어주는 TV', '영어유치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11월 콘텐츠를 이어보기 쉽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의 접근성을 높이는 아이들나라 신규 홈 화면을 추가하고, 청담어학원과 함께 전문 교육기관 커리큘럼 기반의 영어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월평균 5일 이상 사용자가 5% 이상 증가하는 등 업데이트 이후 꾸준히 아이들나라 ‘찐팬’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반영한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U+아이들나라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한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에서 공감사례를 발굴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오고 있다. 

유플맘 살롱에서 수집된 의견은 실제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 유플맘 살롱의 엄마들은 “TV를 보면서 홈스쿨링이 되면 좋겠다”, “쌍방향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가 나오면 좋겠다” 등 의견을 전달했는데, 그 결과 지난해 말 U+아이들나라 4.0 개편과 함께 ‘유삐펜’이 탄생했다.

또한 “영어유치원에서 아이들나라 콘텐츠 연계활동 있으면 좋겠다"는 다수의 의견을 고려해 청담어학원과 제휴한 큐레이션 영상 및 교재 워크북을 받아 티비로 영상을 보고 공부한 내용을 학습지로 다시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4월말에 진행된 U+아이들나라 4.0 2차 업데이트에서는 자녀의 유튜브 동영상 과몰입이 걱정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유튜브 키즈’의 재생 잠금기능을 추가되는 등 불편사항도 개선됐다. 아이가 좋아하고 자주보는 영상을 골라 우리집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재생하는 기능도 추가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i청담어학원 커리큘럼에 기반한 영상이 아이의 영어레벨에 맞게 흘러나오는 기능도 추가됐다. 영상을 다 보고나면 아이가 영단어와 표현을 퀴즈(선택형 2문제/발음형 2문제)로 복습할 수 있는 ‘헬로캐리퀴즈쇼’가 이어져 자연스러운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알림수신기능을 활성화하면 중간에 캐릭터 유삐가 등장해 U+아이들나라가 추천하는 콘텐츠와 서비스, 쿠폰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U+아이들나라의 배경음 변경이 가능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영상을 연속으로 재생하는 채널을 ‘아이들채널’에서 바로 볼 수 있으며, 검색기능을 첫 화면에 추가해 텍스트/음성검색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문현일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매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출시하기까지 많은 부서와 담당자들이 항상 고민을 거듭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만큼 쉽지 만은 않지만, 아이들나라 찐팬 고객들의 칭찬을 들을 때 마다 힘이 난다” 며 “올해도 오직 고객에게만 집중하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계속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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