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관광특구에 활기 불어 넣을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 시작
서울관광특구 전용 상품권 50% 할인 판매(5.17) 및 1만원 페이백 이벤트(6월)/ 유튜브 통해 유병 연예인들이 소개한 서울관광 홍보 영상 공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관광객이 뚝 끊긴 서울시내 관광특구를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 50% 할인 판매와 1만원 페이백 이벤트, SNS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것.  특구 전용 상품권은  종로 청계‧명동‧동대문‧이태원‧잠실 등 5개 관광특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이 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1만원 페이백을 해 준다. 유튜브로는 유명 연예인들이 소개하는 서울 관광의 모습을 담아 내보내 서울의 매력을 어필한다. 

13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침체된 관광특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특구 전용 상품권 할인 판매, SNS 홍보마케팅 등의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특구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특구의 매력을 홍보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관광특구 전용 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해 할인 판매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예정인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종로 청계‧명동‧동대문‧이태원‧잠실 등 5개 관광특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11월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결재앱(PAYCO, 티머니페이, 비플제로페이 등)에서 1인당 최대 5만원(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까지,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 1만원 페이백 이벤트도 6월부터 진행한다.  관광특구 방문객이 서울관광특구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선착순 5000명까지 서울관광특구상품권 1만원을 되돌려준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다양한 할인‧구매 이벤트를 통해 특구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수 노라조와 GHOST9(고스트나인)이 출연한 관광특구 홍보영상 ‘PLAY WITH SEOUL’이 오는 5월 14일(금) 유튜브(I•SEOUL•U, VisitSeoul TV)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홍보영상에는  ‘서울’을 주제로, 명동‧이태원‧동대문 등 각각의 관광특구가 가진 쇼핑‧음식‧패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즐겁고 유쾌하게 담았다. 개그우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인 ‘미선임파서블(MISUN:IMPOSSIBLE)’을 통해서도  이태원 관광특구 현장에서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을 사용하는 방법 안내, 지역상권 소개 등을 5월말 선보일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 상권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관광특구의 경우 그 피해가 더욱 막심하다”면서, “이번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은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특구 내 소상공인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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