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162세대, 민간 465세대… 주택 내부 모두갖춤 붙박이 가전·가구, 운동시설, 빨래방등 청년들의 수요에 부응
올해 8월 착공 목표, ‘24년 상반기 입주 예정…지역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활성화 기대

위치도와 투시도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627세대가 들어선다. 착공은 올 8월에 입주는 오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 

14일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403-29번지 일대에 대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지구계획을 승인해 오는 15일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저층부의 상업시설과 상층부의 주거시설로 구성된다. 지하1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은 입주민시설, 지상3층은 주민운동시설, 지상4층~24층은 청년주택, 옥상은 옥상휴게정원으로 구성된다.  청년의 생활양식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세대 계획과 입주민시설 계획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하주차장 개방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모두 갖춤 가전을 기본으로 무상 제공하고, 시스템가전·가구를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올  8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3년 1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4년 02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번 구로구에 공급되는 개봉동 청년주택으로 인해 청년주택이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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