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기지개 켜는 서울 문화 공간들...'음악'·'전시'·'책'·'음식'에 공연자 모집까지
새 봄, 기지개 켜는 서울 문화 공간들...'음악'·'전시'·'책'·'음식'에 공연자 모집까지
  • 주은혜 기자
  • 승인 2021.03.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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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 ‘노들섬’, 긴 휴관 끝 본격적인 운영 시작... ‘건강한 숲’ 주제로 한 전시, 책과 음악이 있는 봄 축제 ‘러브썸 페스티벌’, 특별한 책 공간 ‘노들서가’ 북 큐레이션, 문화와 음식 함께 하는 ‘팝업식당’ 운영도

삼각산시민청, 3월 4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이끌어 갈 ‘삼각산 시민예술가’ 제3기 모집 ... 코로나19로 공연 못했던 지난해 교훈삼아 공연 콘텐츠 기획단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새 봄을 맞아 일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에 거의 문을 닫고 있었던 문화 공간과 공연들이 다시 깨어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방역 수칙은 지키면서오프라인 공연, 전시들이 선보이고 코로나 19로 우리에게 일상의 한 부분이된 온라인 공연도 함께 운영된다. 

■ 복합문화공간 '노들섬' 봄 맞이 본격 운영 재개 ...'음악'·'전시'·'책'·'음식' 다 있네

서울시가 자연과 문화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인 ‘노들섬’이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들섬’은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19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겨울 스케이트장, 대규모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며 활발하게 운영하였비만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오랜 휴관 기간을 가졌다. 휴관 기간동안  온라인 비대면 공연 '노들 온-에어'과 야외 공간을 활용한 환경 조형물 전시 '디어디어' 등을 진행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했으나 활발한 활동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하는 ‘노들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인투 더 포레스트(INTO THE FOREST)' ▲2021 러브썸 페스티벌 ▲노들서가 '북캐' 전시 등이다.

노들섬 대표 전시 공간 ‘스페이스445’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예술의 숲으로 변신했다. 37인의 컨템퍼러리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전시 '인투 더 포레스트(INTO THE FOREST)'는 ‘치유의 숲’을 주제로 한 회화, 한국화, 설치미술, 아트, 공예 등 170여 점의 작품을 이달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12시부터 20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월요일 휴관)

음악과 책을 주제로 하는 봄 축제도 열린다. 4월 3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노들서가’, ‘잔디마당’ 일대에서 '2021 러브썸 페스티벌–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가 개최된다. 10cm,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책 문화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행사의 티켓은  5일부터 노들섬 홈페이지 및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책과 쉼이 있는 ‘노들서가’의 네 번째 큐레이션 '북캐' 전시도 3월 한 달간 연장 운영한다. ‘책 속에 숨어있는 또 다른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방문객들이 책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책 속에 숨겨진 나의 캐릭터(북캐)를 찾는 테스트 등 참여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노들섬 팝업식당 ‘앤테이블’에서는 해외여행이 그리운 현재 상황을 반영해 해외 여러 나라의 맛을 가미한 특별한 퓨전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청년 셰프팀 ‘꽃 피는 불란서’가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팝업식당을 운영하며,예약 페이지(https://linktr.ee/nodeul.andtable)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다양한 장르의 공연 이끌어 갈 ‘삼각산 시민예술가’ 제3기 모집 ... 동북지역 우수한 시민예술가들의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관객도 즐겁잖아

삼각산 활력콘서트에서 활동하는 시민예술가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새 봄을 맞아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시민공연예술인들에게 폭넓은 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삼각산시민청 대표 프로그램인 ‘삼각산 활력콘서트‘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이끌어 갈  ‘2021년 삼각산시민청 시민예술가’ 제3기 활동가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중단되고, 삼각산시민청의 휴관이 반복되면서 시민예술가들의 공연기획․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울시는 올해에는 삼각산시민청내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공연 콘텐츠 기획단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함으로써 예술가들의 창작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삼각산 활력콘서트는 매주 수~금요일 19:00-20:00(2회)에 개최된다. 현재까지 총 674회가 열렸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신인예술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3기 시민예술가는 삼각산시민청의 대표 프로그램인 ‘삼각산 활력콘서트’를 공동 기획하고 진행할 지역의 시민예술가들로 음악·연극·무용 등 장르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공연 진행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시민예술가에게는 공연 1회당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예술가는 지원신청서, 공연사진, 영상주소를 함께 제출하면 되고, 1.2차로 나누어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팀을 선발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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