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그룹 대표 사회 공헌 활동 시티즌데이...올핸, 코로나19로 엔젤박스로 대체
위생용품, 보습용 화장품, 보온 양말과 손 편지 등...대한적십자사 통해 서울, 경기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 예정
로레알, CDP 환경 평가서 5년 연속 AAA 등급 받아...기업 지속가능분야의 글로벌 리더 인정

로레일코리아가 소외 이웃을 위한 엔젤박스 1000 세트를 기부했다./사진: 로레알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로레일코리아가 소외 이웃을 위한 엔젤박스 1000 세트를 기부했다. 위생용품 및 보습용 화장품과 함께 코로나 극복 응원 담은 손 편지가 담긴 이 엔젤박스는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전 세계 지역사회 봉사의 날인 시티즌데이(Citizen Da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3일 로레알코리아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시티즌데이(엔젤박스)는 코로나19 상황과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위생용품, 보습용 화장품, 보온 양말과 손 편지 등으로 구성됐다. 시티즌데이는 전 세계 로레알그룹 임직원들이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라는 믿음 아래 매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로레알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마련된 시티즌데이 엔젤박스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 경기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 관계자는 엔젤박스 제작에는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방역 수칙에 의거 지난 4일과 11일 양일 동안 시간대별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이들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2020 시티즌데이 포스터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고 말했다.

로레알이 CDP에서 시행하는 환경 평가에서 5년 연속 AAA 등급을 받아 기업 지속가능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았다./ 사진: 로레알코리아

한편, 로레알이 CDP에서 시행하는 환경 평가에서 5년 연속 AAA 등급을 받아 기업 지속가능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았다.

로레알은 CDP가 평가하는 3개 환경 분야인 기후변화 대응 산림보호 수자원 보호에서 5년 연속 모두 A등급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 됐다.

로레알의 이 같은 성과는 탄소 배출 저감, 로레알 공급망 내 산림파괴 대응, 물 관리(water stewardship) 강화를 위한 로레알의 야심 찬 목표와 장기적인 행동의 결과다. 지속가능한 경영과 구체적인 결과를 위한 탄탄한 약속을 기반으로 로레알 그룹이 지난 6월 론칭한 새로운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 (L’Oréal for the Future)은 향후 10년간 기후, , 생물다양성 및 천연자원에 대한 야심 찬 목표로 구성돼 있다.

기업의 환경 데이터 공개를 장려하고 투명성 추구를 위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 CDP는 상세하고 독립적인 방법론에 기반해 기업을 평가 및 A부터 D까지 점수를 부여한다. 이는 환경 리스크에 대한 공개, 인식 및 관리의 포괄성과 더불어 야심차고 의미 있는 목표 설정과 같은 환경 리더십 관련 모범 사례 등을 평가한다. 정보를 공개하지 않거나 공개 정부가 부족한 기업에게는 F 등급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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