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콜라보레이션, 2017년부터 신기술 벤처와 공동 사업화 진행하는 KT ‘개방형 혁신’ 대표 프로그램

VR/AI/자율주행/로봇 등 5G 응용서비스에서 14개社 선정, 기업당 최대 5천만 원 지원

(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13일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공동 사업 진행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14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에 5G 기반의 융합서비스 분야의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상·증강현실(VR·AR)▲자율주행(모빌리티)▲로봇▲인공지능(AI)▲IoT 등 응용 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다비오(AI, 딥러닝기반 지도정보 기술)▲도구공간(자율주행 실내외 로봇)▲트위니(자율주행 물류 로봇)▲듣는교과서(초중등 교과목 오디오 학습 플랫폼), ▲성현시스템(딥러닝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심플랫폼(IoT기반 산업용 AI솔루션)▲아키드로우(VR, 3D 인테리어, 홈퍼니싱 AI솔루션)▲올림플래닛(VR 3D 부동산 프롭테크)▲엠투에스(VR, MR 눈건강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노다멘(비대면 전시 아트 플랫폼)▲테크빌리지(VR 재활치료)▲아윌비(교육, 헬스케어 실감 미디어)▲베이글랩스(디지털 IoT 스마트 줄자)▲머니브레인(대화형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으로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한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전무는 “비즈콜라보레이션은 KT는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고객이 원하는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언택트 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5G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융합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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