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갤럭시 언팩 2020 온라인 생중계...8일 유튜브 통해 15초 분량 티저 영상 공개

삼성전자가 신형 갤럭시 노트와 폴더블 폰을 내달 5일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공개한다. / 사진: 유트뷰 영상 캡처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가 신형 갤럭시 노트와 폴더블 폰을 내달 5일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공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공개다. 국내출시는 내달 21일이다.

8일 삼성전자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85일 오전 10(한국시간 오후 11), 최신 갤럭시 기기를 온라인 생중계로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유튜브'를 통해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S펜의 펜촉에서 구릿빛(브론즈) 색상의 물감이 S펜의 펜촉을 타고 아래로 떨어지면서 물방울로 바뀐 물감이 우유처럼 퍼져나가 왕관 모양으로 바뀐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의 색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출된 갤럭시Z플립 5G 모델 사진 역시 브론즈 색상이다.

갤럭시 언팩 2020 유트뷰 영상 캡처

내달 5일 공개될 삼성전자의 신작은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이 올 하반기 주력 상품인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 폴드 후속작, 상반기 출시했던 '갤럭시Z플립'5G 모델 등 3개 모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0은 기본형고하 울트라 모델 등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 20에도 S20에 장착된 인덕션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유지된다. 단 세로 형태로 카메라 렌즈 3개가 일렬 배치된다. 갤럭시 S20에 탑재됐던 100배 줌 기능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폴드 두 번째 버전인 갤럭시 폴드2(가칭)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7.7인치로 전작(7.3인치) 대비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후속작을 보급형과 고급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가 점춰지고 있다. 보급형 모델의 경우, 예상 판매 가격이 국내 가격 132만원(1100달러)으로 2398000(1980달러)인 전작의 절반 수준이다.

국내 출시는 내달 달 21일로 전망된다. 이통3사와 잠정 협의를 한 상태이지만 달라질 수 있다. 사전판매는 내달 14일부터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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