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전주 比 각각 16.8원 하락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다. 4월 마지막주 ℓ당 1200원 후반대로 떨어진 휘발유 판매가격은 5월 첫째주는 1200원 중반대까지 주저 않았다. 이미 휘발유 ℓ당 1100원대 주유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과연 이 같은 하락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9일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8원 하락한 1257.7/, 경유 판매가격은 16.8원 내린 1068.9/ℓ으로 15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269.8/,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231.2/ℓ이었다. 유 기준, 최고가 상표 역시 SK에너지로 1080.3/, 최저가 상표 역시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045.3/ℓ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17.4원 하락한 1349.7/ℓ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0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3.0원 하락한 1211.6/ℓ이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38.2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0.2원 하락한 1092.7/, 경유 공급가격은 44.5원 내린 916.7/ℓ을 기록했다. 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25.0원 하락한 1136.2/,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36.4원 내린 1050.0/ℓ이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5월 원유수출 감소 예상 및 주요국 경제 재개에 따른 수요회복 기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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