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比 신규혹진자 104명 중 해외유입 54.8%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41명으로 전일 대비 104명 증가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 19 해외 유입 증가로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04명 늘었다. 이틀연속 세자릿 수 증가다. 해외유입에 따른 2,3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26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41명으로 전일 대비 104명 증가했다. 이중 해외유입은 전일 대비 5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104명 절반 이상이 해외유입이다.

26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두곳이 해외유입에 따른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다. 경기는 전일 대비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7명이 해외유입에 따른 감염자다. 경기는 누적 확진자 401명이 됐다. 서울은 전일 대비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12명이 해외유입 관련이다. 특히 미국 유학생들이 많았다. 12명 중 미국 유학생 등 미국발 감염 유입자는 7명이나 된다.

정부가 270시부터 미국발 모든 입국자에 대한 특별 입국절차를 시행하기로 했다.(관련기사 참조) 과연 내국인들이 2주간 자가격리조치를 잘 이행할지 주목된다. 앞서 한 미국 유학생은 입국 후 코로나19 유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엄마와 제주도 여행을 같이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에 2차 감염 등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대구가 다시 전국 최다 신규 확진자 1위에 올랐다. 대구는 전일 대비 26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6482명이 됐다. 경북에서도 다시 확진자가 증가추세다. 전일 1명에서 오늘 12명으로 확산이 두드러졌다. 경북은 전일 대비 12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1274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은 전일댑 6명이 증가했고, 인천과 충북, 충남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60시 기준 완치자는 전일 대비 414명 증가한 4144, 격리중인 환자는 315명 감소한 4966, 사망자는 5명 증가한 131,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환자는 91명 증가한 14369, 음성결과자는 6851명 증가한 3413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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