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대학(원)생 재능나눔 봉사활동 서울동행 참가자 3000명 모집
서울시내 500여개 교육현장에서 초중고 동생 3만 여명에게 재능나눔활동

서울동행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서울시 대학(원)생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서울동행’에 참여할 봉사자 3000명을 오는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봉사활동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3월말 개강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봉사자에게는 인문학 교육,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사회봉사·교육봉사 학점 인정과 무료 문화공연 혜택이 제공된다. 또 연간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봉사활동 및 해외연수, 서울특별시장 표창 기회도 주어진다.

서울동행은 대학(원)생들이 청소년(초·중·고) 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서울동행의 참여는 대학(원)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동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다. 특히, 관심사가 다양하고 바쁜 대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본인이 활동하고 싶은 분야와 장소 및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 대학(원)생들은 ▲교육봉사(교과목학습지도)▲재능봉사(예체능, IT, 독서지도)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신체놀이, 체험활동) 중 원하는 활동분야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대안학교·지역아동센터 등 대학가 및 집 주변에 있는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이 가능하며, 개인 일정에 따라 ▲단기(2개월 미만), ▲중기(2~5개월 미만), ▲장기(5개월 이상) 중 활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 대학(원)생들은 봉사활동의 경험을 해석하고 의미를 발견하는 인문학 교육, 타 대학생들과의 교류활동, 기획봉사, 진로 멘토링 등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회봉사·교육봉사 학점 인정(일부 학교 제외), 무료 문화공연이 제공되며, 연간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봉사활동 및 해외연수, 서울특별시장 표창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약되면서 대학생들, 초중고 학생들 모두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서로 만나게 되는 날, 더욱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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