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곳 중 1곳,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운영 차질 빚어"
기업 2곳 중 1곳,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운영 차질 빚어"
  • 주은혜 기자
  • 승인 2020.0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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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매출 감소’, ‘중국산 자재 수급 차질’,‘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위축,’‘해외 수출 감소’,‘경영성과 목표 조정' 등 기업운영에 좋지않은 영향 받고 있어
(자료:사람인)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로 사회가 전체적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기업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실제 기업 2곳 중 1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기업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시행처-사람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절반 가량(49.5%)이 '실제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밝힌 영향으로는 관광객 감소, 외부활동 자제 등에 따른 ‘매출 감소’(30%, 복수응답)가 1위였다.  계속해서▲ ‘중국산 자재 수급 차질’(28%)▲‘해외출장 자제’(26%)▲‘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위축’(23%)▲‘해외 수출 감소’(21%)▲‘경영성과 목표 조정’(18%)▲‘인력 부족’(13%)▲‘신규 채용 축소 및 채용 취소’(12%), ‘공장 중단’(7%) 등으로 이어졌다. 

이들 기업 중 63%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대응책으로는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 방안 마련'(30.2%, 복수응답)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다음으로 ▲'생산량 축소나 생산 중단'(27%)▲'부품 등 자재 수급할 대체 국가 탐색'(23.8%)▲'신규 투자 자제'(20.6%)▲'부품 등 자재 국산화'(15.9%)▲‘재택근무 확대’(12.7%) 등을 꼽았다.

또한 전체 응답 기업 10곳 중 8곳(79.2%)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촉발된 ‘차이나포비아’가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외부활동 자제에 따른 내수 위축’(58.8%, 복수응답)과 ‘중국산 자재 수급 차질로 인한 국내기업 생산 감소’(56.3%)가 1,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국 진출 기업의 매출 감소’(51.3%)▲‘해외 수출 감소’(41.9%)▲‘방한 관광객 감소’(38.1%)▲‘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 투자 위축’(32.5%)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기업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현황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기업 62.9%가'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지만 기업 유형별로 차이가 컸다. 대기업은 88.9%, 중견기업은 85.2%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지만, 중소기업은 56.1%만이 방지 대책이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예산이나 인력 등 대응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확산 방지책으로는 ‘마스크 및 손세정제 지급’(81.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권고’(73.2%)▲‘직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회식 자제’(51.2%)▲‘마스크 사무실 내 착용 권고’(39.4%)▲‘의심증상 발생 시 귀가 조치’(33.9%)▲‘해외 출장 자제 및 금지’(29.1%)▲‘해외출장자, 여행자 재택근무’(14.2%)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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