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벤츠/포드 등 총2개사 2만2966대 시정조치...31일부터 각사 AS센터

벤츠와 포드 등 2개사 14개 차종  2만2966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벤츠 13개 차종이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됐다. 해당 에어백은 일본의 다카타 의 에어백이다. 또한 배터리 발화 가능성이 발견된 포드 몬데오 차량도 리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 220 CDI(`11.02.22.`14.02.27.) 5014C 220 CDI(`13.06.07.`13.12.03.) 550C 200(`11.02.21.`13.12.13.) 5000C230 / C 250(`11.02.02.`13.04.18.) 253C 63 AMG(`11.03.24.`13.09.10.) 119C 200 KOMPRESSOR(`09.05.05.`10.02.26.)1089C 200 CGI(`10.01.29.`11.02.18.) 598C 63 AMG(`09.05.14.`11.01.05.) 151GLK 220 CDI 4MATIC(`09.05.12.`12.05.25.) 2476E 350 Coupe(`08.12.17.`11.04.29.) 8782E 350 Cabriolet(`09.11.12.`11.05.05.) 409대 등 19260대가 다카다 에어백을 사용했는데 이 에어백의 경우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시정조치는 오는 31일부터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몬데오(Mondeo/ `14.08.03.`17.10.15.)3706대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 음극(-)단자 주변에 황산구리가 생성되어 배터리 모니터링 센서 하단부에 전류의 흐름 증가로 주변부가 가열되어 발화될 위험이 발견됐다. 이에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31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퓨즈 점퍼배선 추가 설치)으로 수리를 진행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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