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설연휴 특별 대책 마련해 통신 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준비

이통3사가 다가온 설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집중관리 체계에 돌입한다(사진: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통3사가 다가온 설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집중관리 체계에 돌입한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5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고속도로·국도, 공원묘지, 공항, 터미널 등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전국 750여 곳에 기지국 용량을 추가로 증설하고 품질 최적화를 마쳤다. 특히, 고속도로 인근 휴게소와 터미널을 대상으로 품질 최적화 작업과 5G 장비를 추가로 증설했다. 인천공항에는  5G 장비 24식과 LTE 장비 14식을 추가로 구축 완료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웨이브(WAVVE), AI 누구(NUGU) 스피커 등의 서비스들도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버 사전 점검을 모두 마쳤다.

■ KT

KT는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해 네트워크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KT는 일 620명(KT 360명, 그룹사 260명)이 상시 비상근무를 진행, 네트워크 품질을 관리한다.

또 KT는 설 연휴 기간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 370여 곳과 사람들이 몰리는 터미널, KTX·SRT역사, 공항, 백화점 등 600여 곳 등 총 970여 곳에 기지국 증설을 완료하고,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아울러 KT는  올레tv 실시간 방송과 VOD 시청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강화 및 모바일 내비게이션 ‘원내비’ 이용량 증가에 따른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긴급 대응 모의훈련도 마쳤다. 

이 외에도  KT는 설 연휴 기간을 노린 디도스(DDoS) 공격, ‘설 선물 택배’, ‘안부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등 사이버 공격에 집중 대비할 계획이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이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설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해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SRT/KTX역사·터미널 등의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환기·기지국 증설 등을 통한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의 특성을 감안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해 공항 등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증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춘다.

이 외에도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고객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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