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1~2월 돈의문박물관마을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진행
 초등사회교과연계 체험으로 마을을 탐방하며 옛날과 오늘날의 생활모습 체험 
20일부터 접수 시작…매주 화~토 10:30~12:30 수업진행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19일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콘셉트에 따라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겨울방학 가족체험 특별프로그램 '우리마을, 역사랑 놀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전시관들을 둘러보며 옛날과 오늘날의 생활모습을 체험하고, 골목길에서는 참가한 친구들과 골목놀이 진행하는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을답사는 돈의문전시관 → 마을마당 → 독립운동가의 집 → 돈의문구락부 → 생활사전시관(초등사회교과연계) → 서울역사박물관 전차 → 교육실 등 마을 전시관을 돌아보며 돈의문의 역사, 옛날과 오늘날의 의식주 관련 변화된 생활모습, 교통·통신 수단의 발달과정을 알아본다. 

실내수업은 돈의문과 전차 팝업북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한다. 사대문 중 유일하게 사라진 돈의문과 전차를 배우면서 나만의 돈의문 전차 팝업북을 만든다. 

골목놀이는 겨울방학 답사프로그램에 참가한 친구들과 가족이 함께 골목길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다함께 한다. 

참여대상은 7세 이상 포함 가족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수업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화~토요일 10:30~ 12:30까지) 진행된다. 당일 참가인원이 20명 이하일 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및 마을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마을답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돈의문의 역사를 배우고, 골목길에서 전래놀이도 하며, 공부와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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