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고농도 미세먼지 습격, 기저질환자에겐 독.. 건강관리 ‘방법은’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 습격, 기저질환자에겐 독.. 건강관리 ‘방법은’
  • 신동찬 기자
  • 승인 2019.12.1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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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자 미세먼지로 증상 악화...미세먼지 농도 나쁨일 때 건강상태 좋지 않은 경우 외출 자제하고 활동량 줄여야
연일 고농동 미세먼지 습격이 이어지자 보건당국이 기저질환자 건강관리 유의를 당부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10~11일 고농도 미세먼지 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기저질환자 건강관리 유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초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나쁨수준 이라는 한국환경공단(에어코리아)의 발표와 지난 1006시부로 수도권 및 충북권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기저질환자의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할 것을 11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되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손상을 촉진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심뇌혈관질환(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호흡기질환, 천식을 가지고 있는 환자(기저질환자)는 미세먼지가 기존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 시기에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시에는 외출이나 실외 운동을 삼가고,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면 손, , 얼굴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흡연은 미세먼지를 유발함은 물론 호흡기질환, 천식 등의 환자에게 급성 영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고, 활동 시 흡연장 주변을 피하는 등 간접 흡연에 주의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공장 주변이나 대로변을 피하고,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서 활동하며, 뛰는 대신 평소 보행속도로 걷는 등 덜 힘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차량을 운행할 시에는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한다. 실외 근무자 등 장시간 실외에서 활동 시에는 보건용마스크를 착용한다. 이 때 마스크 착용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올바른 착용법(붙임 4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참조)에 따라 얼굴에 밀착하여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해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는 경우라도 실내에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 등이 쌓여 공기 교환이 필요하므로 하루 중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를 택하여 환기하고, 실내는 물걸레로 청소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므로 환풍기를 작동하고 조리 중과 조리 후까지 반드시 환기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천식 등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기저질환자)나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하므로 고농도 미세먼지 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저질환자 예방수칙으로는 평소 건강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유지하고 미세먼지 건강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미세먼지 예보를 자주 확인해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일 때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평소 먹는 약과 증상완화제 등 비상약을 소지하고, 부득이 장시간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마스크를 착용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해서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어야 한다.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천식 환자는 최대 호기유속을 측정하여 천식 수첩에 기록해둔다. 가슴 압박감,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운동을 삼가며, 특히 기저질환자의 경우 건강수칙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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