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5일까지 완제품 김치, 고춧가루, 젓갈, 양념류 등 김장 김치의 주요 재료를 제조·가공하는 식품업체

식약처가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완제품 김치를 포함해 고춧가루, 젓갈, 양념류 등 김장 김치의 주요 재료를 제조·가공하는 식품업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김장철에 발생 우려가 있는 위법 행위로 무허가 제조·판매 별도의 고추씨를 넣어 고춧가루를 제조하는 등의 불법행위 비식용 수산물을 젓갈의 원료로 사용하는 행위 양념류에 타르색소 등 착색제 사용여부 등이다.

또한, 식자재 도매상이나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국내·외 고춧가루, 양념류 등에 대한 대장균군, 금속성 이물 등 중에 유통판매되는 배추고추 등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진행된다.

아울러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고추, , 양파 등 농산물(7개 품목) 고춧가루, 절임배추, 액젓 등 가공식품(3개 품목)에 대한 수입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한편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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