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과 세바시 함께 '독거노인 365 우유안부 캠페인'에 기부

▲ 왼쪽부터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옥수동 중앙교회 호용한 목사, CBS변상욱 콘텐츠본부장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컨슈머와이드-오인주 기자] 세바시와 배달의민족이 함께 독거노인들의 안부 지킴이로 나섰다.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과 강연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15분’(이하 세바시)가 손을 잡고 지난 9일 95번째 세바시 강연회에서 ‘2015 세바시 좋은 글 달력’의 판매 수익금 1200만원 전액을 ‘365 우유안부 캠페인’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 배달의민족X세바시 탁상 달력(사진: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2015 세바시 좋은 글 달력’은 지난 해 연말 공익적인 목적으로 우아한형제들과 세바시가 함께 만든 탁상 달력이다. 우아한형제들이 디자인 제작하고 세바시는 출연했던 연사들의 글귀를 제공했다. 이 달력을 판매해 얻은 모든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돕는 ‘365 우유안부 캠페인’에 사용된다. 

‘365 우유안부’ 캠페인은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보살피는 옥수동중앙교회와 우아한형제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일 아침 배달해주는 우유가 집 앞에 그대로 있을 경우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운영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1년부터 ‘365 우유안부 캠페인’을 함께 해왔다. 달력 판매 수익금 외에도 ‘배달의민족’ 브랜드 제품 판매 수익금의 10%를 우유안부 캠페인에 기부 해오고  있다고 배달의민족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우아현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뜻 깊은 캠페인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며 “내년에는 더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회사를 열심히 꾸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과 세바시의 ‘세바시 좋은 글 달력’ 공익 콜라보레이션은 2013년 연말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판매 수익금 1400만원을 공동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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