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에게 DDP패션몰 10곳 '임대료 반값' 개방...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 받아
서울시, 청년에게 DDP패션몰 10곳 '임대료 반값' 개방...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 받아
  • 주은혜 기자
  • 승인 2019.06.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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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호 반값 임대점포…청년에게 DDP패션몰 10곳 개방...감정가 50%로 청년 패션 스타트업에 임대

 
(사진:서울시)
DDP패션몰 건물 전경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반값 임대점포를 내놨다.울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시 소유의 여성의류 도매상가 ‘DDP패션몰’ 10개 점포를 2년간  월 임대료(감정가)의 반값만 받고 임대해 준다.  임대보증금, 입점비등도  없고 관리비도 저렴하다. 

10일 서울시는 서울 동대문의 DDP패션몰 3층 매장 중 10개 점포를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청년 창업자에게 임대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패션업계를 주도해나갈 잠재력 있는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온라인 시장 확대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동대문 상권에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청년 반값 매장의 임대료는 규모에 따라 감정평가액의 50% 수준인 월 99만~164만원 정도다. 또 수 천 만에서 수 억 원대에 이르는 임대보증금과 입점비도 들지 않는다. 관리비도 전기료, 수도료도 실비를 적용해  30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패션업계 창업을 희망하지만 자금이 부족해 망설이는 청년에게는 최적의 기회다. 

입주가 결정된 청년 창업자는 책정된 임대료를 납부하면 2년간 운영권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단, 2년 후 계속해서 운영을 원할 경우 기존 상인과 경쟁 입찰을 통해 일반 매장에 입점해야 한다. 

서울시와 DDP패션몰 상인회는 청년 패션 스타트업이 반값 점포를 운영하는 2년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판로 개척을 위한 바이어 수주회▲패션쇼 참가 우선권 ▲DDP패션몰 상인회 운영 온라인 쇼핑몰 입점 ▲동대문 바이어 라운지에  쇼룸 제공▲제품 홍보 위한 룩북 및 미디어 컨텐츠 제작 ▲쇼윈도우 배정 ▲점포 운영 컨설팅 ▲서울시와 신용보증재단의 자금 등 이다.  

반값 점포의 응모 자격은 ▲여성 영캐주얼 의류를 직접 제조하고  도매로 판매 가능한 사람 ▲1980년~2000년 출생자로 신청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 ▲신청일 기준 미취업 상태 등이다. 신청일 현재 사업자로 등록된 사람은 응모할 수 없다. 

 지원서류 접수는 10일부터 오는 21일  평일 10시~17시에 DDP패션몰 4층 공단 관리사무실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중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통지할 예정이다. 매장배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개 추첨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반값 점포가 정말 필요로하는 청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 포트폴리오, 시제품 발표 면접을 포함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고, 올 9월부터 입점해 운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향후 청년 창업지원 성과 등을 평가하여 단계별로 반값 점포를 확대해갈 방침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청년 창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DDP패션몰 청년 패션 스타트업 반값 임대료' 는 동대문 유일의 공공 도매 패션몰로서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고, 임대차 관행을 개선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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