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출퇴근 시간 단축 및 여러 차례 교통수단을 갈아타는 불편 해소 전망

9일 오전 5시부터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잠실역 간 M5342 노선의 운행이 시작됐다. (사진:  M5342 노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공)
9일 오전 5시부터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잠실역 간 M5342 노선의 운행이 시작됐다. (사진: M5342 노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공)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29일 오전 5시부터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잠실역 간 M5342 노선의 운행이 시작됐다. 수원에서 서울 잠실간 출근길 시간이 약 10분 단출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운행을 시작하는 노선은 경기도 권선지구 및 망포지구의 인구 급증에 따른 광역교통 수요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신설되는 노선으로 5대 차량으로 125회를 운행된다. 출근시간대는 총 6회로 30~40분 간격으로, 퇴근시간에는 총 7회로 4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에 따라 수원에서 서울 잠실까지 출퇴근 시간이 기존 대비 10분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수원에서 서울 잠실까지 지하철과 전철을 이용시 환승 1~3회 포함 약 90~100분이 소요됐지만 M버스 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약 9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객들이 목적지까지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고, 여러 차례 교통수단을 갈아타는 불편이 해소되어 서울로 출·퇴근하며 겪는 어려움이 상당히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측은 앞으로도 대체교통수단이 부족한 신도시 등 교통 불편 지역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을 적극 증설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사각지대를 감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