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6월말까지 5G 프라임' 요금제 가입해야...가입부터 2년 동안 데이터 완전무제한 제공

지난 3일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이 5G서비스 관련 5GX 서비스,요금제,네트워크 경쟁력 등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진일 기자)
지난 3일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이 5G서비스 관련 5GX 서비스,요금제,네트워크 경쟁력 등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이 5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5G 데이터 무제한' 프로모션을 24개월로 확대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6월 말까지 월 95000'5G 프라임' 요금제에 가입하면 올해말까지 데이터 완전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의 기간을 해당 요금제 가입후 24개월간으로 확대변경했다.

기존 6월말까지 '5GX 프라임' 요금제 가입 후 24개월간 월 6000원 할인 프로모션은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5GX 프라임' 요금제 가입자는 24개월 동안 월 89000원으로 속도 제한 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5% 선택약정요금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따라서 선택약정할인을 약정하면 월 23750원을 할인받아 월 6525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SK텔레콤의 8만원대 요금제 프로모션 기간 확대는 경쟁사를 의식한 대응전략으로 풀이된다. KT가 상시요금제로 월 8만원대에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 상황에서 SK텔레콤이 6월말까지 8만원대 이상 가입자에게 올해 연말까지만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놓자 이를 두고 반쪽짜리라는 비판이 나왔다.

따라서 양사 모두 8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면 적어도 스마트폰 교체 주기인 2년까지는 5G테이터를 속도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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