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라인업 공개 및 브랜드 성장 전략 발표

포르쉐코리아가 오는 9월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사진: 2019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오는 9'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올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82019 서울모토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신형 911, 마칸 등 3종의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르쉐 미래 제품 전략의 한 축인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코리아 프리미어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340마력의 3리터 V6 터보 엔진과 136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모델로 최고 출력 462마력, 최대 토크 71.4 kg/m 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5초가 소요되며, 전기 모드만으로는 최대 44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물론, 순수 전기 주행 거리 및 부스트 저장량도 향상됐다.

2019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911/전휴성 기자

이날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함께 '신형 911''신형 마칸'도 공개됐다. 우선 신형 911은 지난 1963년 첫 공개 이후, 8세대 모델이다. 포르쉐만의 감성과 극대화된 효율성, 그리고 광범위한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신형 911 카레라 4S'는 포르쉐 디자인 DNA를 완벽하게 반영해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실내는 10.9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장착해, 시대를 초월하는 모던함까지 갖췄다.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 4S'는 최고 출력450마력(PS)을 발휘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파워를 자랑한다. 새롭게 개발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이 30마력(PS) 증가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6, 최고 속도는 306km/h에 달한다.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차량의 안전성 및 편의성도 강화됐다. 젖은 노면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 습도 감지 시스템 웻(Wet) 모드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2019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마칸/전휴성 기자

컴팩트 SUV '신형 마칸'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7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252마력(PS), 최대 토크 37.8 kgm 를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6.7, 최고 속도는 227km/h에 달한다.

이날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2018년의 성공적인 경영 성과와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전하는 향후 성장 전략도 발표했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2019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지난해 성공적인 경영 성과와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전하는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사진: 전휴성 기자)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지난 해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맞은 포르쉐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53.6% 성장한 역대 최대 실적(국내판매량 4285대)을 바탕으로,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집중하는 미래 제품 전략 변화의 초석을 다졌다“.한국 시장 대표 신임 이후 약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변화', '투자'의 단계를 거쳐온 포르쉐코리아에게, 올해는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가치 중심 성장,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혁신적인 세그먼트 개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제품 및 서비스 구축을 통해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필두로 전동화 시대에 본격 진입하는 포르쉐는 국내 시장에서도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등 포르쉐 E-모빌리티(Porsche E-Mobility) 전략을 통한 선제적인 대비에 나선다.

앞서 오는 5월에 오픈 예정인 딜러 네트워크의 최신 CI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포르쉐 센터 수원'은 급속 충전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초의 전동화 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사 최초의 경남권 네트워크인 '포르쉐 센터 창원'도 올해 4분기 운영을 목표로 이미 개발 단계에 있으며, 수원과 양재에 인증 중고차 센터를 추가해 차량 잔존 가치 유지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포맷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도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 강남의 중심지인 청담에 전 세계 5번째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포르쉐 스튜디오를 새롭게 선보이며, 증강 현실 및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통해 포르쉐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19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형 911 카레라 4S', '신형 마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신형 카이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터보', ‘718 박스터 GTS', '718 카이맨 GTS', '918 스파이더', '911 S 2.2 타르가(1970)', '911 트리뷰트', '미션 E' 등 총 12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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