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가격은 추정 출고가로 정식 출시시 변동 가능
예약판매 시작일 이달 25일...공식 출시일 내달 8일

내달 출시되는 갤럭시S10의 추정 출고가격이 나왔다. 89만9800~139만7000원가 될 전망이다. (사진: 삼성전가 언팩 초청장/ 컨슈머와이드 DB)
내달 출시되는 갤럭시S10의 추정 출고가격이 나왔다. 89만9800~139만7000원가 될 전망이다. (사진: 삼성전가 언팩 초청장/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내달 출시되는 갤럭시S10의 추정 출고가격이 나왔다. 899800~1397000원가 될 전망이다. 예약판매 일정 및 출시일도 잡혔다. 예약판매 시작일은 이달 25일이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내달 8일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의 추정 출고가격은 실속형 갤럭시S10e 899800일반형 갤럭시S10 1056000(128GB), 1298000(512GB) 고급형 갤럭시S10+ 1155000(128GB), 1397000(512GB) 등이다.

가격만 놓고 보면 전작인 갤럭시S9보다 소비자는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 갤럭시S9에는 일반형64GB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갤럭시S10에서는 일반형 경우 128GB부터 선택할 수 있다. 때문에 소비자는 약 99000원을 더 지불해야 한다.

반면 아이폰XS 시리즈보단 저렴하게 책정됐다. 갤러시 S10e(128GB)는 아이폰XR보다 156200, 갤럭시S10(512GB)은 아이폰XS(512GB)보다 517000, 갤럭시S10+(512GB)는 아이폰XS맥스(512GB)보다 572000원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10 가격은 잠정 확정된 것으로 보면 된다그러나 시장 상황 등에 따라 가격이 변동 될 수도 있다.  이 가격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애플이 초고가 정책이 국내 시장에서 실패했다이에 삼성전자가 초고가 정책 보단 실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S10 예약판매 시작일과 공식 출시일도 나왔다. 예약판매 시작일은 이달 25일부터다. 예약자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선개통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공식 출시일은 내달 8일이다.

현재 설 연휴가 끝나자 마자 삼성전자 프라자 등 삼성전자 공식판매점들은 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이들은 프라자 고객에게 문자 등을 통해 갤럭시S10 예약을 진행하며 예약을 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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