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제품, 해외구매대행 통해 국내 판매...국내 공식 수입 제품 아냐

부 전원 연결부 결함 가능성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서 퇴출된 밀레 커피머신CVA3650/ 한국소비자원 )
내부 전원 연결부 결함 가능성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서 퇴출된 밀레 커피머신CVA3650(사진: 한국소비자원 )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화재 위험이 발견된 밀레 커피머신이 국내서 퇴출됐다. 해당제품은 국내 공식 수입 유통된 제품이 아닌 해외구매대행 등으로 국내에 유통됐다.

7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밀레 커피머신CVA3650 (바코드 번호: GTIN: 4002514366326) , CVA3660(GTIN: 4002514367873) 등 2개 모델이 내부 전원 연결부 결함 가능성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리콜됐다.

문제의 제품은 국내 공식 수입사를 통해 국내에 유통된 제품이 아닌 해외구매대행 등으로 국내에 판매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인 국내 구매대행 사이트에 해당 제품 판매 차단 등의 조치를 권고했다. 해당 업체는 해당제품의 판매를 지난해 12월 26일 차단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의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수입 판매사가 확인될 경우 연락을 통해 교환, 환급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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